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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2 09:29 수정 : 2006.02.12 09:2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엔진' 박지성(25)이 올해 첫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현지 언론으로부터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와 원정경기에서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박지성에게 비교적 낮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박지성은 이날 승부가 전반에 일찌감치 갈리자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지 "페이스가 안 좋았다(Struggles with pace)"는 평가를 받았다.

팀 동료 가운데 전반에 2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그의 경기였다(on his game)"는 평가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받았고 루드 반 니스텔루이, 웨스 브라운, 리오 퍼디난드, 네만자 비디치, 팀 하워드 등이 7점으로 뒤를 이었다.

웨인 루니는 "조용했다(a quieter game)"는 평가를 받으며 박지성과 함께 5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상대팀인 포츠머스에서는 스트라이커 루아루아(콩고 민주공화국)가 최근 아들을 잃은 슬픔과 아프리카네이션스컵 8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후반에 눈부신 활약을 펼쳐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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