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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2 10:20 수정 : 2006.02.12 10:55

"오늘 경기는 0-3으로 패할 만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들즈브러에 0-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직후 "운이 없는 날이다. 특히 내가 첼시에 있는 동안 세 번 패했지만 이날 경기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0-1로 패배한 경기는 질 경기가 아니었지만 이날 경기는 0-3으로 패할 만했다"고 말했다.

반면,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포츠머스를 3-1로 꺾고 승점이 54점이 돼 첼시(승점 66점)와 승점 차를 12점으로 좁히며 선두 탈환에 대한 의지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어느 누가 알겠느냐"며 "우리는 첼시가 안 좋은 마술에 걸리길 바라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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