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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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정규리그 3월12일 ‘킥오프’ |
2006년 프로축구 K리그가 3월12일 개막돼 9개월 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전.후기 정규리그 총 186경기(팀당 26∼29경기)를 내달 12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전기리그는 5월10일까지, 후기리그는 8월23일부터 11월6일까지 열린다.
내달 12일 오후 3시 전국 7개 구장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에서는 포항-전북, 울산-광주, 수원-서울, 대구-전남, 경남-제주, 대전-성남, 부산-인천 등 14개 구단이 일제히 격돌한다.
플레이오프는 전.후기 1위 팀과 통합성적 최상위 및 차순위 팀 등 총 4개 팀이 진출해 오는 11월11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승자 두 팀이 19일과 26일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 팀이 전.후기 리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 그대로 최종 우승팀이 되며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개최하지 않는다.
컵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5월14일부터 7월29일까지 총 91경기(팀당 13경기)를 치른다. 컵 대회 기간 중 독일월드컵이 치러지는 6월 초부터 한 달 간은 경기가 없다.
한편 연맹은 프로축구 위상 강화를 위해 K리그 우승 상금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렸으며 컵대회 상금도 우승 1억원(기존 5천만원), 준우승 5천만원(기존 3천만원)으로 인상했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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