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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팀 동료 4경기 출장 정지 |
안정환(30.MSV뒤스부르크)의 팀 동료 마리노 빌리스코프(30.크로아티아)가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를 머리로 들이받았다가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빌리스코프는 지난 18일 독일 분데스리가 22차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스위스 국가대표이자 레버쿠젠 미드필더 트란퀼로 바네타(21)를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당했다.
뒤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안정환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과 2-2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빌리스코프가 퇴장당한 뒤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뒤스부르크는 22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8무11패(승점 17)로 18개 팀 가운데 17위로 처져 있어 2부 리그 강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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