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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프로축구 J리그 예산 K리그의 8배 |
올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예산이 K리그의 약 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J리그 공식 웹사이트(www.j-league.or.jp)에 따르면 J리그는 지난 21일 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119억 4천500만엔(한화 988억원)을 승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올해 예산(124억8천100만원)과 비교하면 7.9배에 이르는 셈이다.
이는 현재 8.27대 1의 환율로 계산한 결과이며 과거 10대1 환율로 계산하면 10배에 이른다.
J리그 올해 예산 가운데 방송중계권 수입은 지난해 49억1천300만엔(한화 406억원)에서 다소 줄어 올해 49억200만엔(한화 405억원)이나 입장료 수입은 7천900만엔 늘어난 3억4천400만엔(한화 2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J리그 예산은 8월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프로축구 리그 왕중왕전(2006 A3 대회)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3억엔(한화 24억원) 가량 늘었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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