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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2 09:32 수정 : 2006.03.22 09:3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134년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FA컵(축구협회컵)에서 무려 7골을 뿜어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8강 버밍엄 시티와 단판 승부에서 두 골을 터뜨린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 등의 활약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전반 1분 만에 수비수 새미 히피아의 첫 골로 기선을 잡은 리버풀은 전반 5분과 38분 크라우치가 득점포를 작렬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후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존 아르네 리세, 지브릴 시세의 연속골에다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라온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오늘 우리 팀은 슛을 쏘면 바로 골이었다"고 말했다.

FA컵 4강에는 맨체스터시티를 누른 웨스트햄과 리버풀이 선착했고 23∼24일 첼시-뉴캐슬, 찰튼-미들즈버러 간 8강전이 열린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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