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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올 시즌의 골’ 후보에 선정 |
'신형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해 12월 칼링컵 8강 버밍엄시티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맨유 올 시즌의 골(Goal of the season)' 후보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올해의 선수', '올해의 2군 선수', '올 시즌의 골'에 대한 팬 투표를 시작하면서 박지성의 잉글랜드 데뷔골을 '올 시즌의 골' 후보로 올렸다.
올 시즌 맨유 선수들이 터트린 골 중에서 10골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3골이나 후보에 이름을 올라 있고 웨인 루니(2골)가 그 뒤를 이었다.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21일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경기장에서 열린 2005-2006 칼링컵 8강 버밍엄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통렬한 왼발슛으로 네트를 갈라 팀의 3-1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투표 결과는 5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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