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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6 21:43 수정 : 2006.03.26 21:43

시범경기 1, 2위 두각

올시즌 프로야구 인기몰이는 서울팀이 앞장선다?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엘지와 두산이 200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두산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베이스러닝과 알짜배기 안타를 묶어 3-1로 승리했다. 나흘 전 대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아의 ‘괴물신인’ 한기주는 이날 주자 견제 미숙을 드러내며 패전투수가 됐다.

엘지는 삼성과의 대구경기에서 1-1이던 6회 박병호의 1점포와 7회 이종열의 적시타로 앞서갔으나 7회 1점을 내준 뒤 9회 2사2루에서 강동우에게 2루타를 맞고 3-3으로 비겨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수원경기에서는 0-1로 뒤지던 6회 송지만의 3점포로 승기를 잡은 현대가 한화의 추격을 따돌리고 3-2로 승리했다. 롯데는 에스케이와의 인천경기에서 9회 등판한 마무리 노장진이 6-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속안타와 볼넷 등을 허용하며 무너져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현철 기자

<26일 전적>

롯데(2승1무4패) 6-6 SK(3승2무2패)(문학)


LG(5승2무) 3-3 삼성(2승3무2패)(대구)

KIA(2승1무4패) 1-3 두산(4승1무2패)(잠실)

한화(1승1무5패) 2-3 현대(3승1무3패)(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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