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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30 18:16 수정 : 2006.03.30 19:14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밀라노의 쌍벽 가운데, 인테르밀란은 웃었고 AC밀란은 찡그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밀란이 30일(한국시각) 안방인 쥬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비야레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인테르의 영웅은 부상에서 막 돌아온 나이지리아 출신 골잡이 오바페미 마르틴스(22)였다. 연속 덤블링 골세리머니로 유명한 마르틴스는 1-1 상황인 전반 28분 부상을 당한 알바로 레코바(우루과이)와 교체돼 들어온 뒤 후반 9분 데얀 스탄코비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크로스를 받아 귀중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인테르는 이날 경기 시작하자마자 디에고 포르란에게 기습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6분 뒤 스탄코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내는 데 실패하자, 아두리아누(브라질)가 침착하게 왼발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AC밀란은 프랑스의 강호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오태규 선임기자 o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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