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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스타 앙리 “월드컵 전에 이적여부 결정할 것” |
프랑스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티에리 앙리(29.아스날)가 자신의 거취를 일찌감치 결정하고 독일월드컵축구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앙리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에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과 내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적 조건에 대해서는 "돈은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항상 돈 얘기를 하지만 나는 오직 그라운드에만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까지 현 소속팀 아스날과 계약이 돼 있는 앙리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 등을 비롯해 유럽 명문 구단으로부터 줄기차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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