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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8 10:07 수정 : 2006.04.08 10:07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폭력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터키와 스위스의 이의제기를 모두 기각했다.

FIFA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터키와 스위스의 이의 제기에 대해 소청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모두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해 11월17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스위스 간 독일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양국 선수들이 폭력 충돌을 빚은 데 대해 지난 2월8일 터키 대표팀과 양국 관련 선수들에게 사상 최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당시 터키는 20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과 함께 향후 홈에서 열릴 대표팀 공식경기 6경기를 무관중 중립경기로 치르는 징계를 받았고, 폭력 사태에 가담한 알파이 외잘란과 엠레 벨로졸루 등은 A매치 6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의 독일 월드컵 본선 상대 스위스 대표팀의 수비수 벤야민 후겔도 역시 공식 A매치 6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아 사실상 월드컵 출전 기회를 날렸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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