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
박지성 ‘맨 오브 더 매치’ 투표 2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워 엔진' 박지성(25)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활약에 힘입어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팬 투표에서 팀내 2위를 달렸다.
11일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manutd.com)에 따르면 박지성은 3천974명이 투표한 현재 613표(15.4%)를 얻어 웨인 루니(2천133표)에 이어 승리 공헌도가 두번째로 높은 선수로 꼽혔다.
3위는 수비수 네만자 비디치(565표),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5표)였다.
박지성은 또 유럽축구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http://home.skysports.com)'에 게재된 'OPTA 이 주의 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OPT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다.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에 선정됐고 투톱으로는 루니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뽑혔다. 왼쪽 미드필더에는 아르헨티나 대표 달레산드로(포츠머스), 중앙에는 마이클 캐릭(토튼햄), 미셸 에시앙(첼시)이 포진했다.
박지성의 팀 동료인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