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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2 08:30 수정 : 2006.04.12 08:30

"지(Ji)는 아직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경주견과 같다. 쉴새없이 뛰어다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워 엔진' 박지성(25)이 팀 동료들의 '칭찬 릴레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http://home.skysports.com)'에 따르면 맨유의 오른쪽 윙백 개리 네빌(31)과 공격수 웨인 루니(21)는 박지성이 지난 10일 아스날전에서 쐐기골을 작렬한 이후 입이 마르도록 그를 칭찬하고 있다.

루니는 "지(박지성의 애칭)는 활약에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경주견처럼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네빌은 "팀 메이트 가운데 누구도 그의 자질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훈련장에서 보면 박지성은 끔찍할 정도로 뛰어다닌다. 구단이 그에게 지불한 돈을 따지면 헐값에 데려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지난 2월5일 풀햄전에서 뽑은 정규리그 첫 골이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자책골인 것처럼 표현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의 공식 통계(actim stats)에는 박지성이 정규리그 두 골을 기록한 것으로 나와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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