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수의 보수는 지난 2000년 이래 평균 65%나 올랐다. 2000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연봉이 40만9천 파운드였다. 이제 기본 연봉이 100만 파운드를 넘는 선수가 20세 이상 선수의 29.5%인 150명으로 늘어났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기본 연봉 외에 보너스도 엄청나게 받아 축구선수 백만장자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지적했다. 선수들은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게임에 출전하기만 하면 500파운드를 받고, 승리 보너스로 연 2만5천 파운드를 추가로 받는다. 클럽의 리그 성적이 좋으면, 선수들은 컵 보너스, 골 보너스, 경기실적 보너스를 덩달아 받는다. 이 보너스를 합하면 주당 9천 파운드의 추가 수입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64%는 클럽 수입의 75% 이상을 선수 연봉에 쓰지 않는 팀 연봉상한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특파원 kjh@yna.co.kr (런던=연합뉴스)
|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연봉 11억2천만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연봉은 평균 67만6천 파운드(약 11억2천580만원), 주당 1만3천 파운드(약 2천16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경기실적에 연동되는 성과급을 합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자신의 연봉보다 60∼100% 더 많은 보수를 받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인디펜던트가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와 공동으로 선수 연봉을 조사한 결과 하위 리그로 떨어질 수록 연봉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2부 리그인 챔피언십 선수의 연봉은 프리미어리그의 30%에 못미치는 19만5천750 파운드였다. 3부 리그인 `리그 원' 선수의 연봉은 6만7천850 파운드, `리그 투' 선수의 연봉은 4만9천600 파운드에 불과했다.
선수들의 연봉은 포지션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는 연봉 80만6천 파운드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미드필더는 연봉 75만4천 파운드, 수비수는 연봉 65만3천 파운드, 골키퍼는 연봉 53만3천 파운드를 각각 받았다.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여 27∼28세 선수들이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높은 돈을 받았다.
17∼18세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연봉 2만4천500 파운드를, 27∼28세 선수들은 연봉 89만9천500 파운드를 집에 가져갔다.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보수는 지난 2000년 이래 평균 65%나 올랐다. 2000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연봉이 40만9천 파운드였다. 이제 기본 연봉이 100만 파운드를 넘는 선수가 20세 이상 선수의 29.5%인 150명으로 늘어났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기본 연봉 외에 보너스도 엄청나게 받아 축구선수 백만장자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지적했다. 선수들은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게임에 출전하기만 하면 500파운드를 받고, 승리 보너스로 연 2만5천 파운드를 추가로 받는다. 클럽의 리그 성적이 좋으면, 선수들은 컵 보너스, 골 보너스, 경기실적 보너스를 덩달아 받는다. 이 보너스를 합하면 주당 9천 파운드의 추가 수입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64%는 클럽 수입의 75% 이상을 선수 연봉에 쓰지 않는 팀 연봉상한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특파원 kjh@yna.co.kr (런던=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보수는 지난 2000년 이래 평균 65%나 올랐다. 2000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연봉이 40만9천 파운드였다. 이제 기본 연봉이 100만 파운드를 넘는 선수가 20세 이상 선수의 29.5%인 150명으로 늘어났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기본 연봉 외에 보너스도 엄청나게 받아 축구선수 백만장자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지적했다. 선수들은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게임에 출전하기만 하면 500파운드를 받고, 승리 보너스로 연 2만5천 파운드를 추가로 받는다. 클럽의 리그 성적이 좋으면, 선수들은 컵 보너스, 골 보너스, 경기실적 보너스를 덩달아 받는다. 이 보너스를 합하면 주당 9천 파운드의 추가 수입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64%는 클럽 수입의 75% 이상을 선수 연봉에 쓰지 않는 팀 연봉상한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특파원 kjh@yna.co.kr (런던=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