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13 18:25
수정 : 2006.04.13 18:28
22호골… 아드보카트호 ‘긴장되네’
2006 독일월드컵 G조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을 프랑스의 골잡이 티에리 앙리(29·아스널).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득점포가 갈수록 불을 뿜어 아드보카트호를 긴장시키고 있다.
앙리는 13일(한국시각)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앙리는 시즌 22호골로 뤼트 반 니스텔로이(21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득점 단독 1위로 나섰다. 앙리는 토고 출신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리그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6승6무11패(승점54)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기 위해서는 4위권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16승10무7패 승점58)가 4위로 버티고 있어 막판 두팀의 챔피언스리그 티켓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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