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15 10:26 수정 : 2006.04.15 10:26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장 미하엘 발라크(30.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행을 망설이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첼시는 런던에서 발라크와 진지하게 협상을 벌였지만 어떠한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발라크가 우리 팀에 오길 바라고 그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발라크는 '다음 시즌은 첼시에서 뛰겠다'고는 결코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라크는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한편 뮌헨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발라크와 재계약 몸값으로 3천600만유로(420억원)을 제시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발라크는 뮌헨에 많은 성과를 가져다 주었다. 당당히 팀을 옮길 자격이 있다"며 그의 이적에 힘을 실어 주었다.

마가트 감독은 또 최근 발라크의 이적설이 보도되면서 "돈 때문에 첼시로 옮기려 한다"며 야유를 퍼붓는 팬들에게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