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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풀타임 출전, 팀은 1-3 역전패 |
'작은 황새' 조재진(25.시미즈 S펄스)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1-3으로 졌다.
조재진은 15일 오후 일본 카시마 켄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축구 J리그 8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9일 오이타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조재진은 이날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노리며 전반 한 차례, 후반에 두 차례 등 모두 세 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특히 조재진은 핌 베어벡 대표팀 수석코치가 이동국(포항)을 대신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자신을 지켜봤는데도 빼어난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시미즈는 전반 19분에 터진 마르키뇨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전반 41분 가시마의 타시로에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에 다시 두 골을 더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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