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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6 00:47 수정 : 2006.04.16 00:47

안정환·설기현·차두리

'아드보카트호'의 최전방 원톱 자리를 놓고 시험무대에 오른 안정환(30.뒤스부르크)이 3경기 연속 교체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얻지 못했고, 팀도 0-2로 패했다.

또 차두리(프랑크푸르트)도 FSV마인츠전에 선발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안정환은 16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차전 함부르크SV와 홈경기에 후반 16분 마르쿠스 앙팡과 교체돼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뛰었지만 시즌 첫골 사냥에 실패했다.

뒤스부르크 역시 전반 24분 자책골을 시작으로 6분 뒤 터키 베시크타스에서 이적해온 함부르크의 공격수 아일톤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뒤스부르크는 최근 7경기 연속무승(3무4패)에 빠지면서 4승11무15패(승점23)로 '꼴찌탈출'에 실패했다.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6분 미드필더 앙팡과 교체돼 최전방 투톱의 뒤를 받쳐주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교체출전한 안정환은 후반 20분께 페널티지역에서 뒤따르던 공격수에게 헤딩 패스를 떨어뜨려주면서 추격골의 도움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안정환은 후반 43분께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잡아 날카로운 전방패스로 다시 한번 공격의 첫 단추를 꿰는 듯 했지만 부정확한 마무리 슈팅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차두리 역시 이날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마인츠와 정규리그 30차전 홈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정규리그 3호골 사냥에 실패했고, 후반 27분 교체아웃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마이츠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근 5경기 연속무승(3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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