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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7 11:57 수정 : 2006.04.17 11:57

"아드보카트 감독이 돌아오면 우성용에 대해 말해보겠다"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무릎 부상으로 독일월드컵축구 출전 꿈을 접은 이동국(27.포항)의 대안으로 K-리그 득점 선두 우성용(33.성남)을 떠올렸다.

우성용은 이번 시즌 7골을 터뜨려 득점 순위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위원장은 17일 평화방송 시사 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우성용이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돌아오면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인데 그 때 말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주영(21.FC서울), 설기현(27.울버햄프턴)을 이동국 대신 센터 포워드로 기용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설기현은 파워와 스크린 능력이 좋지만 줄곧 윙 포워드로 뛰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달 11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발표할 최종 엔트리에 대해서도 약간의 힌트를 줬다.

이영무 기술위원장은 최종 엔트리에 '뉴 페이스'가 들어갈 여지가 있느냐고 하자 "감독이 돌아오면 의논하겠지만 기존 선수들로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동국의 부상 이후 K-리그와 해외파를 점검해 원톱 자리에 어떤 선수가 좋을지 대안을 세워놓았다"고 말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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