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는 10월29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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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청소년축구 조편성 무난 |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인도에서 개막하는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들을 만나게 됐다.
2002년, 2004년에 이어 3회 연속 및 통산 12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인도 캘커타에서 열린 조추첨식에서 개최국 인도를 비롯한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대회 우승팀 한국에 아주 관대한 조추첨'이었다고 평가할 만큼 한국으로서는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다.
FIFA는 조편성 소식과 함께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격수 신영록(수원)을 주목했다.
북한은 일본, 이란 타지키스탄 등 강호들과 함께 C조에 속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B조에는 올해 오세아니아에서 아시아축구연맹으로 편입된 호주와 지난 대회 준우승팀 중국, 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속했고 D조에는 이라크,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이 편성됐다.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07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지역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2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며 상위 4개팀이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4개조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올라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10월29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국은 오는 10월29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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