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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8 10:29 수정 : 2006.04.18 10: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가 17일 런던에 있는 핫스퍼의 화이트 하트 레인 스타디엄에서 양팀간에 벌인 잉글랜드 프레미어 리그 경기중 서로 공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하며 충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전에서 거둔 올 시즌 7호 도움을 앞세워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18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맨유-토튼햄전의 경기내용을 상세히 전하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박지성을 선정했다.

가디언은 박지성에 대해 "지칠 줄 모르게 뛰어 다니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동료인 이영표를 능가하려는 열망이 토튼햄 수비진에 끊임없는 걱정을 안겨줬다"고 칭찬했다.

가디언은 또 박지성이 끈질기게 이영표를 압박해 볼을 빼앗아 웨인 루니에게 패스해준 장면을 이날 경기의 '최고의 순간(Best moment)'으로 꼽았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 홈페이지(www.manutd.com)에서 실시하고 있는 '맨 오브 더 매치' 팬 투표에서도 2골을 뽑아낸 루니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이날 오전 현재 1천278명이 참가한 인터넷 팬 투표에서 박지성은 357표를 얻어 491표를차지한 루니의 뒤를 이었다. 루니의 선제 결승골에 도움을 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190표로 3위에 올랐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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