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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7호 도움 공식기록 미등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워 엔진' 박지성(25)이 지난 17일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와 맞대결에서 올린 시즌 7번째 도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통계인 '액팀 스태츠(Actim Stats)'에는 잡히지 않았다.
반면 지난 2월5일 풀햄전에서 기록한 정규리그 첫 골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판정단이 자책골로 판정했으나 공식 기록에는 여전히 박지성의 골로 인정돼 있다.
따라서 박지성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천940분을 소화하고 2골과 6어시스트를 올린 것으로 집계돼 있다.
박지성은 토튼햄전에서 전반 36분 이영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몰고 가던 볼을 빼앗아 웨인 루니에게 연결해 결승골을 배달했다.
BBC 인터넷판은 경기 중 문자중계에서 처음에는 박지성의 도움을 표시하지 않았으나 전반 종료 무렵 '고침' 공지를 통해 어시스트를 인정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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