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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결장…팀은 컵대회 결승행 실패 |
서정원(36.SV리트)이 장딴지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오스트리아 컵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정원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5-2006 오스트리아축구연맹(OEFB) 슈티글컵 준결승 오스트리아 마그나와 원정경기에 결장, 지난 13일과 16일 정규리그 두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달에도 장딴지 근육이 손상돼 3경기을 건너 뛴 서정원은 지난 9일 FC 슈페르푼트와 정규리그 30차전(1-2 패)에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하다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정원이 빠진 SV리트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2분과 24분, 인저리타임에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0-4로 완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스트리아 마그나는 FC슈페르푼트를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SV마테르스부르크와 내달 10일 우승을 다툰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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