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핌 베어백 수석코치는 22일 울산으로 내려가 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보면서 이천수, 이호, 유경렬 등을 눈여겨 볼 예정이다. 반면 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보카트 감독의 배려로 미국방문에 나선 압신 고트비, 홍명보 코치는 이달 말 귀국한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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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22일 귀국, 국내파 태극전사 재점검 |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을 20여일 앞두고 프로축구 K-리그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재점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유럽출장을 마친 아드보카트 감독이 22일 오전 귀국해 주말 K-리그를 관전하기로 했다"며 "23일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전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해외파 선수들의 점검을 위해 유럽행 비행기를 탔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잠시 머문 뒤 설기현(울버햄프턴)과 이영표(토튼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을 찾았다.
안정환(뒤스부르크)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뛰고 있는 독일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축구협회 설명이다.
해외파 점검을 마치고 귀국하는 아드보카트 감독으로선 갑작스런 무릎부상으로 대표팀 전력에서 빠지게 된 이동국(포항)의 대안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다.
이를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15시)에서 펼쳐지는 FC서울-전남전을 지켜보면서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손꼽히는 박주영과 미드필더 백지훈, 김동진(이상 서울)의 경기력을 점검한다.
또 이동국을 대체할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는 김은중과 정조국(이상 서울)에 대한 재검증 작업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며, 부상에서 벗어나 주전자리를 다시 꿰찬 골키퍼 김영광(전남) 역시 체크포인트다.
특히 박주영은 한 달 가까이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데다 최근 5경기에서 단 9개의 슈팅 밖에 쏘아올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 있어 아드보카트 감독 앞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한편 핌 베어백 수석코치는 22일 울산으로 내려가 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보면서 이천수, 이호, 유경렬 등을 눈여겨 볼 예정이다. 반면 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보카트 감독의 배려로 미국방문에 나선 압신 고트비, 홍명보 코치는 이달 말 귀국한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편 핌 베어백 수석코치는 22일 울산으로 내려가 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보면서 이천수, 이호, 유경렬 등을 눈여겨 볼 예정이다. 반면 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보카트 감독의 배려로 미국방문에 나선 압신 고트비, 홍명보 코치는 이달 말 귀국한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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