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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평점6…‘수비서 연결 약했다’ |
'초롱이'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가 수비에서 연결이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5-2006 시즌 37차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풀타임을 뛴 이영표에게 '수비에서 연결이 약했다(Weak link in defence)'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매겼다.
이영표는 이날 볼튼이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여 공격 가담을 자제하면서 수비에 치중했다.
토튼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린 아론 레논이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골키퍼 폴 로빈슨을 비롯한 마이클 도슨, 마이클 캐릭 등이 8점으로 뒤를 이었다.
볼튼에서는 오른쪽 공격을 맡아 경기 내내 이영표를 괴롭힌 케빈 데이비스가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았고, 골대를 맞히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한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는 '나아지고 있다(improving)'는 평가와 더불어 7점을 얻었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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