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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3 19:02 수정 : 2006.05.03 19:0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가능성

일본 기자들은 전북 현대의 김형범(22)에게 “현대 사태로 팀내 동요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김형범은 “오히려 내부적으로 단결하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정작 전북이 신경쓰이는 것은 최근 K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형범이 “여기 오기 전에 부산 아이파크에 1-3으로 졌다. 이번 경기를 분위기 쇄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한 것도 K리그에서의 침체를 의식해서다.

전북 현대가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5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 3월8일 감바 오사카에 3-2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이날 전반 45분 조진수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9분 사토시 야마구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북은 3승1무1패(승점10)로 1경기를 덜치른 중국의 다롄 스더(3승1패 승점9)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8강에 오를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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