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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9 12:04 수정 : 2006.05.09 17:10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서 무더기 점수를 내줬다.

김선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라스베이거스(LA 다저스 산하)를 상대로 5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93개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6개였다.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줬고 삼진은 5개 솎아냈다.

이날 경기까지 3차례 마이너리그에서 등판한 김선우의 방어율은 2.79에서 6.14로 치솟았다.

재활 결과를 재평가받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1회에 4실점하는 등 초반부터 흔들렸다.

김선우는 1회초 1사에서 제프 던컨의 번트를 잡아 1루에 악송구, 1사 3루에 몰렸고 결국 후속 델윈 영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후속 조엘 구즈만과 제임스 로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맞고 추가로 3실점했다.

김선우는 3-4로 뒤진 2회에도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연속으로 내준 뒤 영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김선우는 3, 4, 5회를 추가실점 없이 막고 6-7로 뒤진 6회 마운드를 잭 파커에게 넘겼다.

김선우는 정강이 타박상을 때문에 지난 달 19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하고 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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