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10 17:52
수정 : 2006.05.10 17:52
서정원·노병준 이어 3번째
K리그 대구FC에서 뛰던 미드필더 홍순학(26)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그라츠AK와 2년6개월에 계약했다고 에이전트인 J.I.W 인터내셔널 홍이삭 대표가 10일 밝혔다.
홍순학은 2003~2005년 대구FC에서 64경기에 출전해 3골과 12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전남 드래곤즈 출신 공격수 노병준(27)도 같은 팀과 입단 계약했다.
그라츠AK는 1902년 창단한 오스트리아 전통 명문구단으로 2003~2004 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했고, 오스트리아대표팀 스트라이커 롤란드 콜만이 뛰고 있다.
이로써 오스트리아리그에는 서정원(SV리트) 등 3명의 한국선수가 뛰게됐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데르 소속의 이호진(23)은 이번 주말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 대표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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