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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0 23:39 수정 : 2006.05.11 00:47

역시 이맛이야. 10일 오후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경남FC 대 서울FC의 경기에서 서울FC 박주영이 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은 뒤 두손을 머리 위로 쥐고 기뻐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독일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잠자고 있던 박주영(20·FC서울)의 골감각이 꿈틀대고 있다.

박주영은 1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 최종전인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3분 히칼도의 프리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뽑았다. 7경기째 골침묵에 빠졌다 지난 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안방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은 박주영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FC서울은 김종경과 산토스에 내리 2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날 FC서울의 골문을 지킨 김병지(36)는 프로축구 개인통산 출장횟수를 400경기로 늘렸다. 김병지는 1경기만 더 출전하면 지난해 성남 일화에서 은퇴한 신태용이 갖고 있는 401경기 출장과 타이를 이룬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수원 삼성은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와 2-2로 간신히 비겼다. 12경기째 무패행진(2승10무)을 달리던 전남 드래곤즈는 대전 시티즌에 0-2로 패하며 전기리그 최종전에서 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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