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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축구 16강 대진 확정…아마 돌풍 이어질까 |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FA컵 16강전은 독일월드컵이 끝나고 오는 7월12일 치러진다.
12일 추첨 결과 수원 삼성은 '천적' 대전 시티즌을 만났다. 수원은 2003년 5월 이후 대전에 11경기 무승(6무5패)으로 지독한 징크스를 안고 있다.
K-리그 전반기 우승팀 성남 일화를 잡고 올라온 중앙대 등 아마추어팀들의 돌풍이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중앙대는 대구FC와 맞붙는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16강에 오른 호남대는 N리그(실업축구)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만난다.
지난 해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를 꺾고 올라온 고양국민은행은 광주 상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FA컵축구 16강 대진(괄호안 경기장, 시간 7월12일 19시)
수원-대전(수원월드컵) 전북-인천(전주월드컵) 전남-부산(광양전용) 대구-중앙대(대구월드컵) 울산현대미포조선-호남대(울산종합) FC서울-포항(서울월드컵) 경남-인천한국철도(창원종합) 고양국민은행-광주(고양종합)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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