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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마인츠로 이적, 독일 발라크는 첼시행 |
독일 분데스리가의 FSV마인츠05는 1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차두리(2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08년까지 2년. 이 팀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감독은 “차두리는 대단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에게 적합한 포지션인 오른쪽 수비수로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1905년 창단된 마인츠05는 주로 2부 리그에 머물렀고, 2004~2005 시즌부터 1부 리그로 올라왔다.
첼시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방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미하엘 발라크(29)의 입단식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앞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전날 “발라크가 첼시행을 결심한 것에 대해 상당히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발라크 외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간판골잡이 안드레이 셰프첸코도 영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오태규 선임기자 o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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