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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9 23:38 수정 : 2006.05.19 23:38

'스나이퍼' 설기현(27)의 소속 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울버햄프턴이 설기현을 올 여름 유럽리그 이적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www.goal.com)'에 따르면 울버햄프턴 지역 신문인 '더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울버햄프턴 구단이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할 설기현을 트레이드해 생긴 자금으로 팀을 재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 8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12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울버햄프턴에 온 설기현은 2년 간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이 신문은 울버햄프턴의 글렌 호들 감독이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된 뒤 '설기현이 월드컵에서 활약하면 몸값이 오르게 되고 이후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설기현이 독일월드컵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 오히려 그 활약을 토대로 트레이드를 하겠다는 구단의 계획을 일방적으로 전한 것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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