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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구단’ 첼시, 카를루스 영입 제안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첼시가 '공포의 UFO 슛'으로 유명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호베르투 카를루스(33.레알 마드리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AP통신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카를루스는 브라질 대표팀의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훈련 캠프지인 스위스 베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첼시가 3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카를루스는 독일월드컵이 끝난 뒤 이적에 대한 결심을 내릴 예정이다.
1996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카를루스는 소속팀이 스페인 프리미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세 차례씩 정상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카를루스는 브라질이 독일월드컵에서 또 우승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호주 AAP통신과 인터뷰에서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은 80%"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모두가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점찍고 있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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