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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3 23:28 수정 : 2006.06.04 00:01

수원 삼성이 11경기 연속 무승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수원은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삼성 하우젠컵대회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네아가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이번 하우젠컵대회 2무5패를 기록하게 된 수원은 지난 정규리그 경기까지 합해 최근 11경기에서 3무8패의 부진을 계속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5승1무의 고공행진을 하던 FC 서울은 이날 홈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화끈한 골잔치 끝에 3-4로 패했다.

FC 서울은 2-3으로 뒤지던 후반 43분 심우연의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는듯 했으나 불과 2분뒤 박원재에게 다시 한 골을 내줘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편 대구 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가진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인저리 타임에 장남석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챙겼다.

대전 시티즌-성남 일화, 부산 아이파크-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으며 울산 현대는 최성국과 이상호의 득점포에 힘입어 경남 FC를 2-1로 제쳤다.

또 전북 현대는 광주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김용희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26분과 39분에 염기훈이 혼자 2골을 넣어 2-1로 역전승했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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