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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축구협, ‘우승 보너스 600만달러’ |
폴란드축구협회가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에 화끈한 당근책을 제시했다.
dpa통신은 5일 미하엘 리스트키에비치 폴란드축구협회(PZF) 회장이 월드컵 우승시 총 600만달러(56억8천만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대표팀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리스트키에비치 회장은 그러나 우승 이전에 탈락하면 얼마를 지급할지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최국 독일, 에콰도로, 코스타리카와 A조에 편성된 폴란드는 최소 16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리스트키에비치 회장은 "8강에 오르면 지난 1974년 대회에 필적하는 것이다. 우리는(우승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보너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4년 서독 대회 때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던 폴란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25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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