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6.06 20:34
수정 : 2006.06.06 20:34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지난해 발목부상으로 고생한 ‘토종 골잡이’ 신병호(29)가 2골을 몰아넣으며 신생팀 경남FC에 승리를 안겼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올해 경남으로 옮긴 신병호는 6일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삼성하우젠컵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1분과 후반 13분 릴레이골을 터뜨려 팀의 3-2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은 전기리그 1-3 패배를 설욕했고, 셀미르가 2골을 기록한 인천은 홈 경기 9경기 무승(6무3패)에 빠졌다.
부산 아이파크는 소말리아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경기종료 2분 전 수원의 크로아티아 출신 마토에게 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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