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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오노, 페예노르트에서 방출위기 |
한때 송종국과 한솥밥을 먹던 일본 축구의 간판오노 신지(25.페예노르트)가 팀에서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니키 호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오노에 대해 페예노르트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르크 보테 기술이사는 "루트 굴리트 감독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지만 "오노가 한번도 벤치 멤버로 전락해 본 적이 없고 또 그것이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르지만 니키와 함께 팀에서뛸 수는 있을 것"이라고 애둘러 말해 이적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지난 2001년 페예노르트로 둥지를 옮긴 오노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 4골을기록 중이고 오는 2007년까지 페예노르트에서 뛸 예정이었다.
한편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종료된 직후, 아스날과바르셀로나 등 빅리그 명문구단이 페예노르트 클럽에 오노의 신분조회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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