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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0 20:51 수정 : 2005.03.20 20:51

박성화 청소년감독 “구단 소집불응 원칙따라”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이상 FC서울)이 수원컵에 뛸 수 없게 됐다. 박성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청소년팀의 소집과 조직 관리를 위해 애초 밝힌 원칙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며 “17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 소집에 응하지 않은 세 선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 아르헨티나, 미국, 이집트 4개국 청소년팀이 벌이는 수원컵 국제대회(3.22~26)는 한국의 핵심 선수들이 빠진 반쪽대회를 면치 못하게 됐다.

박성화 감독은 “세 선수가 빠지게 되면 가장 답답하고 힘든게 감독”이라며 “그러나 선수를 보내준 다른 구단과 이미 소집돼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생각할 때 특정 선수한테 얽매여서 원칙을 깰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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