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월드컵 홈페이지, 사우디 GK 주목 |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2006독일월드컵아시아 최종예선을 갖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전 골키퍼가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혔다.
독일월드컵 홈페이지( http://fifaworldcup.com )는 22일 각국의 젊은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해 연재하는 '주목할 만한 선수(Player to Watch)' 코너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브루크 자이드(25.알 이티하드)를 소개했다.
오쿠보 요시토(일본), 아메르 샤피(요르단), 호세인 카에비(이란), 알라 후바일(바레인) 등이 그 동안 이 코너에서 소개된 아시아의 영스타. 이 사이트에 따르면 자이드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던 우즈베키스탄의 위르겐 게데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가 최고의 활약을 펼쳐 우리의승리를 막았다"고 평가할 정도로 기량이 탁월한 골키퍼. 따라서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독일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로 여기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경계해야할 상대다.
자이드는 21세의 젊은 나이로 2002한일월드컵 본선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으나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고 지난해 성남 일화와의 2004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결승 1,2차전에서도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었다.
자이드는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아시아팀을 상대로는 내 자신을 세계적인 수준의 골키퍼로 발전시키기가 힘들다.
좀더 수준이 높은 유럽에 나가고 싶다"고 야심을드러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