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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3 17:19 수정 : 2005.03.23 17:19

외신 취재경쟁 ‘떠들썩’

북한 축구가 중동의 강호 바레인과 이란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각각 25일(오후 3시35분)과 30일(〃)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경기를 잇달아 치른다.

지난 2월9일 일본과의 B조 첫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북한으로서는 이번 두차례 안방경기가 독일행을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2승을 챙겨둬야 남은 원정경기 등이 부담스럽지 않다.

벌써부터 외신들의 관심도 평양으로 쏠리고 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2일(한국시각) ‘외국 기자들이 월드컵 취재를 위해 평양에 몰려온다’는 제하의 평양발 기사를 통해, 수십여명의 취재진이 평양에 도착해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현재 51명의 외신기자들이 두 경기 취재허가를 받았고, 특히 6월8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일본전에는 200~300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취재진이 평양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벨라판 사무총장은 “미디어가 유례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축구가 북한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모든 일본 언론들이 가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김경무 기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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