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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방송 “관중들 이란전 심판오심 항의” |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과 경기에서 관중들이 심판의 오심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우리나라 축구팀과 이란 축구팀간 경기가 어제(30일) 평양에서 진행됐고 이란 축구팀이 2대 0으로 이긴 것으로 되었다"며 "경기가 끝나자 관람자들모두가 시리아 주심과 부심들의 오심에 분노하여 강력한 항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이에 앞서 30일 오후 9시 30분 이란전을 1시간 분량으로 편집해 녹화중계했다.
중앙텔레비전은 북한 선수가 이란문전 앞에서 이란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도 반칙이 선언되지 않자 북한 선수들과 관중들이 항의하는 장면 등을 내보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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