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6호골 |
프리미어리그 앙리 또 해트트릭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이 시즌 6호골을 작렬시켰다.
박지성은 3일(한국시각) 필립스 홈구장에서 열린 2004~2005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FC위트레흐트와의 시즌 27차전에서 전반 42분 그림같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은 무릎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풀타임 출전했고 득점포까지 터뜨렸다.
이영표와 함께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42분 아크쪽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셰위천이 뒤로 패스한 공을 벌칙구역 왼쪽에서 가로채 기회를 잡았다. 박지성은 침착한 드리블로 중앙에 버티고 선 수비수 한명을 제쳐낸 뒤 오른발슛으로 골망 오른쪽 윗 부분을 정확히 맞췄다.
에인트호벤은 전반 36분 베네고어 헤셀링크의 선제골과 박지성의 추가골에 힘입어 22승4무1패(승점 70)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티에리 앙리(아스날)는 3일 꼴찌 노리치와 홈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뿜어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 2위 견인에 앞장섰다.
헤이그/연합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