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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5 19:42 수정 : 2005.04.05 19:42

경기 도중 팀 동료를 구타한 축구선수가 4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주인공은 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때 팀 동료 키에론 다이어를 구타한 ‘악동’ 리 보이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외신은 5일 뉴캐슬 구단이 리 보이어에 대해 6주간 봉급에 해당하는 21만파운드(4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리 보이어는 후반전 키에론 다이어와 수비실책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질을 했으며, 결국 이들은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10대 시절 찰튼 어슬레틱에서 뛰었던 리 보이어는 마리화나 양성반응으로 8주간의 출전금지를 당했으며, 1996년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의자를 집어던져 4500파운드(86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1년에는 ‘선수 규범 불이행’으로 구단으로부터 6만4천파운드(1억2천만원)의 벌금을 냈다. 2002년엔 축구협회(FA)컵 경기 도중 상대를 팔꿈치로 가격해 6주간 출전정지를 당했고, 2003년에도 상대선수의 머리를 밟아 또다시 6주동안 출전정지 처분을 받는 등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이름을 떨쳤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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