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손 결승골…부산 3연승 질주 수원이 ‘쏘면 골’ 나드손을 앞세워 귀중한 적지 승리를 거뒀다. 차범근 감독의 수원 삼성은 6일 밤 일본 시즈오카현 야마하경기장에서 열린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나드손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2승1무(승점7)로 중국의 선전(2승1무)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가 됐다. 이와타는 1승2패. 수원의 매서운 공격력이 최용수를 앞세운 이와타보다 강했다. 김대의-나드손-김동현을 최전방에 내세운 수원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나드손과 김동현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하는 슈팅을 날리며 기세를 탔다. 이어 김대의의 머리받기 슛 등으로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전반 29분 나드손의 첫 골로 승패를 갈랐다. 나드손은 아크 정면의 상대 수비수가 헛발질을 하는 순간을 틈타 침투한 뒤 침착하게 왼쪽 구석을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2분전 얻은 벌칙차기 실축을 만회한 순간이었다. 수원은 후반들어서 안효연과 송종국을 투입하며 공격의 템포를 빠르게 조절했고, 마토를 중심으로 수비진과 이운재의 선방으로 승점 3을 추가했다. 부산 아이파크(3승)도 이날 부산 안방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페르세바야 수라바야(1무2패)를 4-0으로 꺾고 G조 3연승을 달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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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적지서 이와타 잡았다 |
AFC 챔피언스리그 3차전
나드손 결승골…부산 3연승 질주 수원이 ‘쏘면 골’ 나드손을 앞세워 귀중한 적지 승리를 거뒀다. 차범근 감독의 수원 삼성은 6일 밤 일본 시즈오카현 야마하경기장에서 열린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나드손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2승1무(승점7)로 중국의 선전(2승1무)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가 됐다. 이와타는 1승2패. 수원의 매서운 공격력이 최용수를 앞세운 이와타보다 강했다. 김대의-나드손-김동현을 최전방에 내세운 수원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나드손과 김동현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하는 슈팅을 날리며 기세를 탔다. 이어 김대의의 머리받기 슛 등으로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전반 29분 나드손의 첫 골로 승패를 갈랐다. 나드손은 아크 정면의 상대 수비수가 헛발질을 하는 순간을 틈타 침투한 뒤 침착하게 왼쪽 구석을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2분전 얻은 벌칙차기 실축을 만회한 순간이었다. 수원은 후반들어서 안효연과 송종국을 투입하며 공격의 템포를 빠르게 조절했고, 마토를 중심으로 수비진과 이운재의 선방으로 승점 3을 추가했다. 부산 아이파크(3승)도 이날 부산 안방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페르세바야 수라바야(1무2패)를 4-0으로 꺾고 G조 3연승을 달렸다. 김창금 기자
나드손 결승골…부산 3연승 질주 수원이 ‘쏘면 골’ 나드손을 앞세워 귀중한 적지 승리를 거뒀다. 차범근 감독의 수원 삼성은 6일 밤 일본 시즈오카현 야마하경기장에서 열린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나드손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2승1무(승점7)로 중국의 선전(2승1무)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가 됐다. 이와타는 1승2패. 수원의 매서운 공격력이 최용수를 앞세운 이와타보다 강했다. 김대의-나드손-김동현을 최전방에 내세운 수원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나드손과 김동현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하는 슈팅을 날리며 기세를 탔다. 이어 김대의의 머리받기 슛 등으로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전반 29분 나드손의 첫 골로 승패를 갈랐다. 나드손은 아크 정면의 상대 수비수가 헛발질을 하는 순간을 틈타 침투한 뒤 침착하게 왼쪽 구석을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2분전 얻은 벌칙차기 실축을 만회한 순간이었다. 수원은 후반들어서 안효연과 송종국을 투입하며 공격의 템포를 빠르게 조절했고, 마토를 중심으로 수비진과 이운재의 선방으로 승점 3을 추가했다. 부산 아이파크(3승)도 이날 부산 안방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페르세바야 수라바야(1무2패)를 4-0으로 꺾고 G조 3연승을 달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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