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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8 10:09 수정 : 2005.04.08 10:09

지난 6일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8강 1차전 첼시-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간접적으로 작전지시를 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지난 6일 경기 도중 루이 파리아 피지컬코치가 스티브 클라크 코치에게 메모를 전달하는 장면의 사진을 게재하며 '몰래 작전지시' 의혹설을 보도했다.

이날 경기가 중계된 텔레비전 화면에서도 귀를 덮는 모자를 꾹 눌러쓴 파리아피지컬코치가 오른쪽 귀를 자주 만지는 장면이 집중적으로 방영돼 감독과 통화하기위한 이어폰을 낀 채 경기장에 나선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또 다른 신문은 실비노 로우로 골키퍼 코치가 경기중 세번씩이나 벤치를 떠난뒤 메모지를 가지고 돌아왔던 것에 초점을 맞췄고 '가디안'지는 "무리뇨로부터의 메모. 어떤 내용이 써있었나?"라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선'지는 "무리뉴 감독이 경기장 바로 옆 호텔의 체력단련장에서 경기를 봤다"며 호텔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혼자 경기를 봤다는 구단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3년 UEFA컵 라치오전에서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경기중 코칭스태프와 연락하려 했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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