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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시즌 첫골 쐈다 |
일본 제이(J)리그에서 활약중인 안정환(요코하마 마리노스)이 시즌 1호골을 쏘아올렸다. 안정환은 10일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달초 부상에서 복귀한 안정환은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벡테로(타이)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득점포를 뿜어내 ‘완전히 살아났음’을 보여줬다.
안정환은 전반 34분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받아 오른쪽 벌칙구역 안쪽까지 치고들어간 뒤 절묘한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90분 출장해 체력적으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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