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벤이 올림피크 리옹을 잡고 4강에 오를 경우 유럽 빅리그 스카우트들이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한 영입에 눈독을 들일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헤이젤의 참사' 20주년을 맞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리버풀(잉글랜드)도 이날유벤투스 홈경기장에서 8강 2차전을 펼친다. 1차전 원정에서 리버풀에 1-2 패배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홈에서 반드시 2점차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싸워야 한다. 이에 앞서 13일 새벽에는 '부자구단' 첼시(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첼시는 1차전 홈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둔 터라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탈리아에서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밀란더비' 2차전으로 4강티켓을 결정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정 △13일 바이에른 뮌헨(1패)-첼시(1승) (3시45분) 인터밀란(1패)-AC밀란(1승) (3시45분) △14일 유벤투스(1패)-리버풀(1승) (4시45분) 에인트호벤(1무)-올림피크 리옹(1무) (3시45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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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4강 티켓 책임진다” |
'4강 티켓은 태극듀오의 발끝에서.'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4경기가 13-14일(이하한국시간) 새벽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태극듀오' 박지성-이영표가 맹활약하고 있는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에인트호벤은 14일 새벽 3시 45분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올림피크 리옹을 홈구장인 에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지난 6일 프랑스 원정에서 박지성의 천금같은 어시스트로 1골을 성공시켜 1-1무승부를 기록한 에인트호벤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이번 2차전에서 득점없이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만약 1-1로 또다시 비길 경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고 2골 이상 내주고 비기거나 지면 4강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지난 87-88 유로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에서 사령탑으로 승부차기(6-5승)끝에 벤피카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에인트호벤 히딩크 감독은 17년여만에 돌아온 우승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각오다.
주말 리그경기에서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결장했던 '믿을맨' 박지성과 팀의 왼쪽 주전 윙백 이영표의 활약 여부에 에인트호벤의 4강 진출 향방이 달렸다고 해도과언이 아닐 정도로 '태극듀오'의 활약은 눈부시다.
이영표는 1차전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시드니 고부의 돌파를 철저하게 봉쇄해 리옹의 공격을 무력화 했고 '무쇠체력' 박지성은 동점골에 도움을 주며 원정경기 무승부의 기틀을 다졌다.
에인트호벤이 올림피크 리옹을 잡고 4강에 오를 경우 유럽 빅리그 스카우트들이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한 영입에 눈독을 들일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헤이젤의 참사' 20주년을 맞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리버풀(잉글랜드)도 이날유벤투스 홈경기장에서 8강 2차전을 펼친다. 1차전 원정에서 리버풀에 1-2 패배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홈에서 반드시 2점차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싸워야 한다. 이에 앞서 13일 새벽에는 '부자구단' 첼시(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첼시는 1차전 홈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둔 터라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탈리아에서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밀란더비' 2차전으로 4강티켓을 결정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정 △13일 바이에른 뮌헨(1패)-첼시(1승) (3시45분) 인터밀란(1패)-AC밀란(1승) (3시45분) △14일 유벤투스(1패)-리버풀(1승) (4시45분) 에인트호벤(1무)-올림피크 리옹(1무) (3시45분) (서울/연합뉴스)
에인트호벤이 올림피크 리옹을 잡고 4강에 오를 경우 유럽 빅리그 스카우트들이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한 영입에 눈독을 들일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헤이젤의 참사' 20주년을 맞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리버풀(잉글랜드)도 이날유벤투스 홈경기장에서 8강 2차전을 펼친다. 1차전 원정에서 리버풀에 1-2 패배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홈에서 반드시 2점차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싸워야 한다. 이에 앞서 13일 새벽에는 '부자구단' 첼시(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첼시는 1차전 홈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둔 터라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탈리아에서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밀란더비' 2차전으로 4강티켓을 결정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정 △13일 바이에른 뮌헨(1패)-첼시(1승) (3시45분) 인터밀란(1패)-AC밀란(1승) (3시45분) △14일 유벤투스(1패)-리버풀(1승) (4시45분) 에인트호벤(1무)-올림피크 리옹(1무) (3시45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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