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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1 08:50 수정 : 2005.04.21 08:50

지난해 8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루이스 피구(33.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피구는 21일(한국시간) "클럽 팀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게임을 뛰는 횟수가 줄어 다시 대표팀 복귀를 생각하게 됐다. 몸 상태를 봤을 때 향후 2년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등 최고의 축구스타들과 같은 팀에 둥지를 틀고 있는 피구는 그동안 붙박이 주전이었으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등 최근 두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그는 이에 대해 "나는 아직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만약 매 경기에서10분 정도밖에 뛸 수 없다면 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던 피구는지난해 유로 2004에서 포르투갈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12년 대표생활을 하면서 통산 110경기에 출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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