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21 18:19 수정 : 2005.04.21 18:19

페에스베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오른쪽)이 21일(한국시각) 열린 네덜란드 암스텔컵축구 준결승에서 페예노르트 카림 사이디의 태클을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로테르담/AFP 연합


승부차기끝 페예노르트에 4-2승

‘태극 듀오’ 박지성-이영표가 활약중인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암스텔컵(축구협회컵) 결승에 진출했다.

에인트호벤은 21일 새벽(한국시각) 로테르담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는 가는 120분 혈투를 벌이고도 1-1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에인트호벤은 빌렘II-아약스전 승자와 29일 우승을 다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상대인 AC밀란(이탈리아)의 키에보전 참관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에인트호벤은 이날 전반 4분 먼저 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좀처럼 골 기회를 잡지 못해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4분 미국 출신 다마르커스 비즐리가 극적인 1-1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이겼다. 현재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인트호벤은 2004~2005 시즌, 암스텔컵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노리고 있다.

전종휘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