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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1 21:53 수정 : 2005.04.21 21:53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이 '태극듀오' 이영표-박지성에 대해 계약연장을 공식적으로 희망했다.

에인트호벤의 페드로 살라자르 휴이트 홍보국장은 21일 2005 피스컵 코리아 조추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영표와 박지성의 플레이에 만족하고 있다"며 "구단의 입장에서는 이들을 계속 보유하고 싶은 생각이다"고 계약연장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2006년 6월 30일 에인트호벤과 계약이 종료되며 이영표의 경우 1년 계약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페드로 홍보국장은 이어 "이영표와 박지성이 지난 시즌 동안 에인트호벤에서 좋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발전도 이뤘다"며 "박지성의 에이전트와 계약연장건에 대해협의중인 데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영표도 계약 만료시점이 되면 박지성처럼 계약연장에 대해 에이전트에게 요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표의 에이전트인 지쎈㈜ 김동국 사장은 "조만간 에인트호벤측과 이영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며 "구단이 어떤 조건을 내세울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계약 연장의 가능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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